평창 용평면 바셀로스크린골프 찾아갔다가 분위기에 한참 머물렀다
눈이 녹다 다시 얼어붙은 듯한 평일 저녁에 바셀로스크린골프를 찾았습니다. 평창 용평면은 겨울이면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지는 곳이라, 스크린골프장을 목적지로 두고 가는 길에도 바깥 기온을 먼저 신경 쓰게 됐습니다. 이날은 여행 일정 사이에 동행자와 가볍게 한 게임을 치기로 했지만, 제 속마음은 드라이버 첫 방향과 짧은 어프로치 거리감을 다시 확인하는 데 있었습니다. 차에서 골프화를 꺼내는데 장갑이 외투 안쪽 주머니에 들어 있는 것을 뒤늦게 떠올렸습니다. 괜히 골프백만 한참 뒤질 뻔했습니다. 바깥 공기는 손끝이 금방 식을 만큼 차가웠지만 실내로 들어서니 온도가 안정되어 있었고, 룸 쪽에서 들리는 타격음과 낮은 대화 소리가 몸을 천천히 풀어줬습니다. 저는 스코어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첫 몇 홀에서 어깨가 얼마나 빨리 열리는지부터 살펴보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1. 찬 공기 지나 들어갔습니다 바셀로스크린골프는 평창 용평면에서 스크린골프장을 찾을 때 차량 이동을 기준으로 동선을 잡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는 저녁 시간에 차로 이동했는데, 용평면 일대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도로 체감이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시간이 있다면 조금 여유 있게 움직이는 편이 낫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는 주차 후 출입구를 찾는 과정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골프화 가방과 장갑을 들고 밖에서 오래 서 있으면 시작 전부터 어깨가 굳습니다. 이날은 차에서 내리기 전에 장갑, 양말, 휴대폰 충전 상태를 먼저 확인했고, 덕분에 실내에서 가방을 다시 뒤적이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혼자 준비가 된 사람처럼 굴었습니다. 주변 일정과 함께 움직인다면 숙소, 식사 장소, 카페 동선을 미리 묶어두는 것이 편합니다. 특히 겨울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차에서 내리는 순간 체온이 빨리 떨어지므로 필요한 물건을 한 번에 챙겨 들어가는 쪽이 좋습니다. [평창 바셀로 카페] 이쁜카페라고 추천해서 방문한 #바셀로...